지난 12월 24일 새벽에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공식홈페이지에서 베네수엘라판, 

    윈도우 10프로가 4천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풀리게 됩니다. (2.299.00 볼리바르 = 약 4천원) 

    또한 윈도우 뿐만 아니라 오피스도 매우 싸게 올라와서, 한사람이 몇십개씩 사는 일도 생겨났고, 

    커뮤니티별로 엄청 퍼져나갔지요.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일입니다.


    이 일은 마소가 얼마 지나지 않아 알아채고 베네수엘라 접속을 차단하고, 

    볼리바르 화폐단위를 달러로 바꾸어버립니다.

    위는 베네수엘라판 윈도우, 현재는 달러화로 바뀐 상태.


    이 윈도우들은, 해당 나라 시디키가 다 소진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란이 일어난 것이었죠.

    이 오류를 막고, 구매한 사람들을 마소가 그냥 두지 않고, 

    이후 바로 베네수엘라 스토어에서 구매한 사람들에게 모두 공식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베네수엘라 스토어는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고객이 사용하기 위함이고, 

    구매하기 위해선 지역내 실 유효한 결제 주소가 있어야 하기에, 해당 구매는 기준을 충족하지 않음으로, 

    72시간 내 구매내역 취소, 7일 이내 환불을 시키겠다고 이메일을 발송하였습니다.

    [필자는 사태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매자 이메일의 일부를 번역하여 발췌하였습니다.]


    또한, 이미 시디키를 적용한 윈도우/오피스의 경우에도, 시디키를 막아서 사용하지 못하고,

    사용하길 원할경우 정상가로 구입하라고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이후 베네수엘라 스토어 접속차단은 풀렸습니다.]


    해당 문제가 환율 정책 변경으로 인한 착각으로 일어난 문제인지, 정확한 사태의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베네수엘라 스토어에서 구매한 구매자들의 경우, 환불/회수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한국 마소 스토어 윈도우 구매페이지입니다.


    다시한번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번 사태에 구입한 구매자들은 모두 회수되어 환불되고, 

    이미 시디키를 등록한 사람도 시디키가 막혀 사용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사용하려면 정상가로 재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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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핀슬